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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마케팅

구매 여정의 중심에 선 크리에이터 쇼핑을 이끄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핵심은 짧고 재치 있는 영상글로벌 소비자들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여정에서 이들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하며, 때론 프로모션 시기를 기다린 후 구매를 결정하는 신중함도 함께 보였다. impact.com과 eMarketer가 전 세계 8개국 4,500명의 SNS 사용자(만 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시장에서 짧고 유쾌한 숏폼 영상 콘텐츠가 가장 선호되는 포맷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도우인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 같은 콘텐츠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구매까지 평균 3~4번의 반복 노출.. 더보기
틱톡 웨딩 콘텐츠의 진화, 실시간 중계라는 새 포맷의 등장 크리에이터 Justjazzyidk, 결혼식 전체를 틱톡 시리즈로 실시간 공개 틱톡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의 크리에이터 justjazzyidk는 유머러스한 일상 공유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특히 팬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중시하는 그녀는 이번에 결혼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셜미디어 웨딩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결혼식은 단순한 Vlog 수준이 아니다. ‘Blank Space’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고성에서 진행된 웨딩 주말 동안, 그녀는 전날 밤 브라이드메이드들과의 순간, GRWM(Get Ready With Me) 스타일의 준비 과정, 그리고 결혼 직후 친구에게 달려가는 감정적인 장면까지 완벽히 기획된 스토리보드에 .. 더보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전용 광고 포맷 출시… “사이드 바이 사이드 미드롤로 수익화 기회 확대” 유튜브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위한 신규 광고 포맷을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 미드롤 광고’는 웹과 커넥티드 TV에서 방송되는 일반 지연 시간(normal latency)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적용되며, 화면 우측에 광고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광고가 재생되는 동안에는 스트리밍 오디오가 자동으로 음소거되고, 광고 종료 또는 스킵 시 다시 음성이 재개된다. 해당 포맷은 "유튜브가 결정하도록 허용(Let YouTube Decide)" 설정을 활성화한 크리에이터에게 적용 가능하다.이번 변경은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 활성화를 유도하고, 브랜드에게는 실시간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광고 기회를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커지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상업적 가능성실시간 콘텐츠는 .. 더보기
퍼블리시스, 인플루언서 플랫폼 ‘Captiv8’ 인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제 ‘필수 인프라’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Captiv8를 인수하며, 크리에이터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수는 약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억 원) 규모로, Captiv8이 보유한 전 세계 5천 명 이상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의 95%를 아우르는 1,500만 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퍼블리시스가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이번 딜은 퍼블리시스가 이전에 인수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Influential 및 BR Media Group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행보다. 퍼블리시스는 Captiv8의 기술력과 Influential의 규모를 결합해, 자사 ‘커넥티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디지털 광고보다 빠.. 더보기
신뢰에서 수익까지: CMO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주목하는 이유 브랜드-크리에이터 정렬, 정량적 ROI, AI 활용까지… 마케팅 전략의 핵심 채널로 진화 중인 인플루언서 마케팅글로벌 CMO들은 이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브랜드 캠페인의 부속’이 아닌, 성과 중심의 핵심 미디어 채널로 바라보고 있다. eMarketer가 2025년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출은 2027년까지 13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며, 이는 2024년 예측보다 앞당겨진 수치다. “광고보다 사람을 믿는다”: 인플루언서는 신뢰의 매개자소비자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브랜드 광고보다 실제 사람(크리에이터)의 추천을 더 신뢰한다. LinkedIn의 마케팅 최고책임자 Jessica Jensen은 “사람들은 사람을 신뢰하며,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를 .. 더보기
AI는 창작자의 적인가, 동반자인가 이 내용은 이마케터의 AI and the Creator Economy 보고서를 한글로 요약한 내용 입니다. AI 기술 확산 속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진짜 과제는 ‘신뢰·정책·실행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마케터들은 AI가 성과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하면서도, 도입에 따른 법적, 윤리적, 실행력의 한계를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 이른바 “AI 딜레마” 속에서 창작자 경제는 새로운 성장의 갈림길에 서 있다.AI가 성과를 높인다는 공감대는 있지만…2024년 12월 Influencer Marketing Hub의 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마케터 중 66.4%는 AI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2.. 더보기
틱톡, 라이브 방송 중 DM 기능 도입…리드 확보 간소화로 커머스 경쟁력 강화 틱톡(TikTok)이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리드 제너레이션(잠재 고객 확보) 중심의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기능은 ‘Live setup for client acquisition’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또는 브랜드가 라이브 방송 도중 CTA(Call To Action) 버튼을 삽입해 시청자와 직접 메시지(DM)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기능 도입은 틱톡이 라이브 커머스 및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더 자주, 더 길게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틱톡은 최근 자사 플랫폼의 라이브 생태계 수익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하루 평균 1,000만 달러.. 더보기
인스타그램, ‘Unlockable Reels’ 기능 도입 콘텐츠에 락(Lock)을 걸다…비밀번호로 여는 릴스 시대인스타그램이 ‘Unlockable Reels’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크리에이터가 특정 릴스 콘텐츠에 비밀번호(Secret Code)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시청자는 이 코드를 입력해야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단순한 팔로우 기반 접근 제한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 구조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기능이다.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이유이번 기능은 콘텐츠를 통해 CRM(고객 데이터 수집)과 팬 커뮤니티 강화, 그리고 크리에이터 협업의 깊이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마케팅 활용 가능성을 시사한다.1. 데이터 수집 및 채널 전환 유도Unlockable Reels는 브랜드가 자사 콘텐츠 접근 조건으로 다양한 액션을 유도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뉴스레터.. 더보기
‘틱톡보다 뉴스레터’…데이팅앱 힌지, Z세대의 진심을 콘텐츠로 읽다 데이팅앱이 블로그를 만났을 때Z세대는 더 이상 데이팅 앱에서 환상적인 로맨스를 꿈꾸지 않는다. 이들은 오히려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연애를 바라본다. 바로 이 ‘진짜 이야기’에 주목한 브랜드가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데이팅 앱 힌지(Hinge)가 온라인 출판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였다.서브스택(Substack)은 무엇인가?서브스택은 뉴스레터 기반의 롱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최근 미국에서는 ‘00년대 감성의 부활’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다. Z세대와 밀레니얼 사이에서 SNS의 피로감 대신 깊이 있는 글과 자기 목소리를 찾으려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American Eagle, New York Magazine, Rare Beauty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자체 서.. 더보기
크리에이터는 이제 ‘진짜 다큐’의 주인공이다 최근 브랜드 오디언스가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스크린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는 Apple TV+가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TOPJAW의 제시 버제스(Jesse Burgess)와 함께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를 선보였다. 미슐랭 스타를 꿈꾸는 셰프들의 치열한 여정을 따라가는 이 작품은 단순한 푸드쇼 이상의 무게감을 가진다.TOPJAW는 런던 기반의 푸드 크리에이터 듀오 제시 버제스(Jesse Burgess)와 윌 클레멘트(Will Warr)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전 세계의 숨겨진 맛집, 레스토랑 트렌드, 셰프 인터뷰 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음식과 외식 문화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미디어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지난주에는 영국 리얼리티 쇼 출신의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브랜드 PrettyL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