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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방송과 스트리밍의 경계가 사라진다 넷플릭스·TF1·ITV·채널4 등 전통 방송사, 글로벌 플랫폼과 잇단 전략적 제휴전통 방송사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간의 협력 사례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넷플릭스(Netflix)와 프랑스 지상파 방송사 TF1의 파트너십, 영국의 ITV와 채널4(Channel 4)의 유튜브 전략 강화, 그리고 디즈니와 ITV의 콘텐츠 공유 합의는 모두 이 같은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지 콘텐츠 유통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미디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과 광고 전략의 재편을 촉진하고 있다.넷플릭스와 TF1, 전례 없는 구조적 협력2025년 7월, 넷플릭스와 TF1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 더보기
넷플릭스 vs 유튜브, 스트리밍 주도권을 둘러싼 ‘TV 스크린 쟁탈전’ 본격화 스트리밍 시장의 양강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TV 시청 환경에서의 주도권을 두고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광고 기반 모델과 콘텐츠 전략,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등 양사의 움직임은 향후 커넥티드 TV(CTV) 광고 시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시청 점유율과 매출 모두 유튜브 우위닐슨(Nielsen)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미국 전체 TV 시청 시간의 20%를 차지했으며, 이 중 유튜브가 12.5%로 1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7.5%로 뒤를 이었다. 일일 평균 시청 시간에서도 유튜브는 39분으로 넷플릭스(37분)를 근소하게 앞서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수익 면에서도 유튜브는 넷플릭스를 압도한다. 뉴욕타임스 .. 더보기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강화…광고 가입자 확대 및 탈구독 방지 전략 가속 넷플릭스가 광고 기반 가입자 확대와 탈구독 방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예능 콘텐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비정규(non-scripted) 콘텐츠 확대를 위해 음악 경연 프로그램, 셀럽 인터뷰, 단기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의 제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음악 중심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Star Search’를 리부트하는 한편, 신규 음악 경연 프로그램 ‘Building the Band’를 다음 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또 다른 음악 예능도 향후 몇 달 내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 콘서트 및 음악 시상식 등 라이브 이벤.. 더보기
넷플릭스, Yahoo DSP 추가…글로벌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 본격 확대 넷플릭스가 Yahoo의 DSP(수요측 플랫폼)를 공식 파트너로 추가하며,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5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이뤄졌으며, 기존의 Google DV360, The Trade Desk, Microsoft에 이어 Yahoo까지 가세함으로써, 넷플릭스는 총 12개국에서 다양한 DSP를 통한 광고 집행이 가능해졌다. 이제 광고주는 넷플릭스 내 100개 이상의 관심 기반 세그먼트와 17개 콘텐츠 카테고리를 활용해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해졌으며, 1st-party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캠페인 운영도 강화됐다. 넷플릭스의 자사 광고 플랫폼인 ‘Netflix Ads Suite’도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독일 등 광고 지원 시.. 더보기
Netflix House, 팬덤을 공간으로 확장하다 — 넷플릭스의 몰 진출이 의미하는 것 2025년 말 미국 댈러스와 필라델피아에 첫 매장 오픈… 오리지널 IP의 오프라인 경험화 전략 본격화넷플릭스가 자사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 ‘Netflix House’를 2025년 말 미국 내 두 곳에서 개장한다. 위치는 각각 텍사스주 댈러스의 갤러리아몰(Galleria Dallas),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킹오브프러시아몰(King of Prussia Mall)로, 각각 약 100,000평방피트(약 2,800평)의 대형 복합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세 번째 매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넷플릭스 IP, 팬의 일상으로 들어오다Netflix House는 단순한 팝업 스토어가 아니다. ‘Wednesday’,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 더보기
넷플릭스, 팟캐스트 시장 진입… ‘넷플릭스식 오디오 콘텐츠’ 시대의 개막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팟캐스트 시장에 진입한다. 그 시작은 BBC Studios Audio와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한 코미디 영상 팟캐스트 ‘The Big Pitch With Jimmy Carr’다. 이는 넷플릭스가 오디오 콘텐츠 브랜드 'Netflix Podcasts'를 통해 최초로 BBC로부터 직접 팟캐스트를 의뢰한 사례다.글로벌 공개는 지난 수요일에 이루어졌으며, 애플 팟캐스트,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팟캐스트 청취 가능한 모든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보이는 팟캐스트’ 전략최근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Q1 실적 발표에서 “비디오 팟캐스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향후 넷플릭스 앱 내에서도 일부 팟캐스트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음성 콘텐츠를 넘는 ‘.. 더보기
넷플릭스, 광고 비즈니스 본격 확대…“단순한 도달이 아닌 몰입과 연결의 플랫폼으로” 넷플릭스가 세 번째 ‘Upfront’ 행사에서 대대적인 광고 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강화와 콘텐츠-기술 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광고 상품 확장을 넘어, 스트리밍 생태계 내 ‘광고 몰입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Amy Reinhard 넷플릭스 광고부문 대표는 “광고 요금제는 이미 월간 활성 사용자 9,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미국 내 18~34세 타깃 도달률에서 어떤 방송사나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광고 이용자들의 평균 시청 시간은 월 41시간에 달하며, 콘텐츠뿐 아니라 중간 광고(mid-roll) 에 대한 집중도 역시 기존 CTV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에서 광고주들의 ROI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더보기
넷플릭스, 직관성과 추천 기능 강화한 새로운 TV 홈 화면 공개 넷플릭스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해 TV 시청 경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최고제품책임자 유니스 킴(Eunice Kim)과 최고기술책임자 엘리자베스 스톤(Elizabeth Stone)은 최근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롭게 설계된 넷플릭스 TV 홈 화면을 공개하며, 사용자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pljwu1nSDM&t=2s 유니스 킴은 “새로운 넷플릭스 TV 경험은 기존의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나아진 버전”이라며, 변화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콘텐츠를 더 유연하게 소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더보기
넷플릭스 인도, 'Jewel Thief' OOH 캠페인으로 시선 강탈… 달빛 아래 바다를 훔치다 넷플릭스 인도(Netflix India)가 스트리밍 중인 화제작 가 혁신적인 옥외광고(OOH)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roupM India와 Wavemaker India가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했으며, 달빛 아래 Sea Link(해상교량)를 활용한 시적인 연출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캠페인의 슬로건은 “달빛 아래 바다를 훔치고, 해 뜨기 전 돌아온다.”는 문장으로, 시리즈의 제목인 ‘Jewel Thief(보석 도둑)’에 걸맞은 스릴과 로맨스를 동시에 전한다.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OOH 혁신 사례해상교량 위에 구현된 이 대형 옥외광고는 단순한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넘어, 야간 도시 풍경과 자연광을 활용한 몰입형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도의 대표적인 교량 .. 더보기
넷플릭스, ‘대사 전용 자막’ 기능 도입…사용자 맞춤 시청 경험 강화 넷플릭스가 시청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대사 전용 자막(Original Language Subtitles)’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사만을 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막 옵션으로, 기존의 청각장애인용 자막(SDH/CC)과는 구분된다. 기존 자막은 대사뿐 아니라 [휴대폰 진동], [문 닫히는 소리], [음악 고조] 등 소리 정보와 화자 이름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미국 시청자의 절반 이상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자막과 함께 시청하고 있으며, 미국 내 시청 시간의 절반가량이 자막 또는 캡션이 켜진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시청 환경과 선호에 맞춘 자막 경험 개선에 나선 것이다. 새로운 자막 기능은 4월 25일부터 공개된 시즌 5부터 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