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의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읽는 ‘소비자 신호’ 경쟁 광고 플랫폼의 경쟁 단위가 바뀌고 있다.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가운데 어느 회사의 광고 사업이 가장 잘하고 있을까? 2026년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답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메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구글의 전체 광고 매출은 약 14% 늘었고, 검색 광고는 17%, 유튜브 광고는 13% 성장했다. 네이버의 광고 매출은 7.5% 증가했다. 카카오는 광고·구독 매출이 14%, 톡DA가 28%, 비즈니스 메시지가 20% 성장했다.하지만 이 비교는 정확하면서도 별로 유용하지 않다.광고주가 다음 분기의 미디어 예산을 결정해야 한다면 “어느 플랫폼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가”는 핵심 질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각 플랫폼은 소비자에 대해 무.. 더보기 구독 플랫폼에서 광고 플랫폼으로: OTT의 다음 단계 OTT를 바라보는 광고업계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OTT의 핵심 경쟁은 가입자였다. 누가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으며, 경쟁 서비스로 빠져나가는 이용자를 붙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광고는 오히려 OTT가 기존 방송과 달라지는 지점에 가까웠다. 돈을 내고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본다는 경험 자체가 OTT의 상품성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꽤 달라졌다. 넷플릭스는 올해 광고 매출이 약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대비 대략 두 배 규모다. 국내에서는 티빙의 2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티빙은 2분기 약 1407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규모도 다르고 시장도 다르지만 .. 더보기 티빙, 2분기 흑자 전환…KBO·광고 성장에 OTT 수익화 속도 티빙이 2026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국내 OTT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KBO 프로야구 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고, 광고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구독 중심이던 사업 구조가 광고와 스포츠를 함께 활용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티빙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1407억원,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적자를 이어오던 티빙이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이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모회사 CJ ENM 역시 2분기 연결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 더보기 이전 1 2 3 4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