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떠나서 크리스마스는 연말 분위기와 맞물려 누구나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난 2014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뜻밖에 얻어 걸린 이벤트 였습니다.
처음으로 겨울에 캠핑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장소를 정한 뒤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오류가나서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아니라 다른 캠핑장을 우연히 예약하게 됩니다.
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파파캠핑 입니다.
파파 캠핑은 파주 프로방스 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글램핑과 일반 캠핑 모두 가능 합니다.
파파 캠핑의 특징은 야외 캠핑장 이외에 실내에서 글램핑도 가능하고, 카페도 운영한 다는 점 입니다.
실내에는 이렇게 나무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고, 호스트께서 잠깐 우리가 몸을 녹이는 동안 따듯한 차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같은 공간에는 작은 카페도 운영이 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여성분들도 좋아합니다.
그럼 몸을 녹였으니 이제 텐트를 한번 쳐 보겠습니다.
사이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이 캠핑이 처음인지라 다른 곳과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동행한 지인에 따르면 사이트가 몇 군데 없어서 매우 규모는 작다고 하더군요.
이제 텐트를 쳤으니 주린 배를 채워 보겠습니다.
먹거리는 모두 롯데빅마켓에서 구매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회는 정말 좋았습니다!!
주린 배를 채웠으니 이제 눈을 즐겁게 해 줄 차례 입니다.
캠핑장 오는 길에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무슨 일인고 했더니 오늘 밤에 근처 프로방스 마을에서 빛축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서두에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뜻밖에 얻어 걸린 이벤트라고 했는데 바로 그 빛축제가 그것이었습니다.
빛축제 관련한 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