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엔진과 달리 구글 검색 엔진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창구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이 구글의 검색 엔진 경험이 채택되면서 더 이상 구글은 오리지널 컨텐츠로 연결해 주는 창구가 될 수 없다는 우려가 듭니다.
구글은 작년에 검색 생성 경험(Search Generative Expresience, 이하 SGE)를 출시했습니다. 이것은 기존 목록형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대화 형식으로 사용자가 의도한 바를 생성형 인공 지능이 답을 해 주는 것입니다. 이전이라면 목록형 검색 결과에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오리지널 페이지에 접근하여 자신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얻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SGE는 이런 오리지널 페이지로의 접근성을 낮추었습니다.
전문자들에 따르면 'SGE' 출시로 인해 게시자 트래픽이 20~60%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광고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대 2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한 매체사나 웹사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체사나 콘텐츠 소유자는 파트너십, 지적 재산권 보호, 콘텐츠 전략 다변화 등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