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했던 넷플릭스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돌아옵니다. 시즌 2가 오는 12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배틀로얄 게임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Squid Game: Unleashed)>가 12월 17일 출시됩니다. 드라마와 게임이라는 두 가지 플랫폼을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넷플릭스의 전략이 엿보입니다.
시즌 2와 게임, 어떻게 이어질까?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는 원작의 살벌한 생존 게임 콘셉트를 온라인 멀티플레이 환경으로 확장한 게임입니다.
참가자들은 시리즈에서 익숙한 치명적인 도전 과제들과 새롭게 추가된 게임을 통해 경쟁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시즌 2의 공개를 앞두고 게임을 먼저 선보이는 것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하고 팬들의 몰입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시청자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하면서 원작에서 느꼈던 긴장감과 흥미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게임, 그 이상을 꿈꾸다
최근 넷플릭스는 단순한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멤버십에 포함된 100개 이상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나 인앱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들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최신 게임들
- <테드 텀블워드(TED Tumblewords)>
매일 새로운 철자 퍼즐을 통해 어휘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플레이를 자랑합니다. - <더 라이즈 오브 더 골든 아이돌(The Rise of the Golden Idol)>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모험 게임으로, 한 유물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2월은 넷플릭스의 달?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뿐만 아니라, 다수의 기대작 게임 출시와 함께 연말 시즌을 꽉 채울 계획입니다.
특히 **<문명 VI(Civilization VI)>**와 같은 대형 전략 게임부터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하는 <넷플릭스 스토리: 완벽한 커플(A Perfect Couple)> 같은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넷플릭스는 단순히 콘텐츠 소비를 넘어, 사용자들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는 원작 팬들에게는 물론,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방향성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