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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검색엔진 '퍼플렉서티', 광고 도입 예정 – 구글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최근 '애드위크'에 따르면, 인공지능 검색 엔진인 '퍼플렉서티'가 향후 몇 분기 내에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이 AI 기반 검색 기능에 대해 유료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과 동시에 나왔습니다.

광고주들은 아직 '퍼플렉서티'의 광고 전략을 세울 필요는 없지만, 인공지능 기반 검색 결과에서 광고가 어떻게 제공될 수 있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신흥 검색 엔진 경쟁자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퍼플렉서티, 구글의 대체재는 아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단 1500만 명에 불과한 이 스타트업은, 구글이 신뢰받는 광고 플랫폼으로서 갖추고 있는 규모, 타게팅 능력, 측정 도구, 그리고 브랜드 안전성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퍼플렉서티의 채팅 기반 검색은 구글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다른 웹사이트로의 네비게이션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5개의 검색어는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왓츠앱 웹, 아마존이었으며, 이는 사람들이 주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구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트래픽의 소수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퍼플렉서티를 통한 브랜드 사이트로의 유입은 1월 이후 월별 40% 증가하였다고 '브라이트엣지'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까요?

광고 통합 방식, 다른 AI 광고에 대한 시사점

퍼플렉서티가 광고를 어떻게 통합하는지에서 얻는 가장 큰 교훈은 퍼플렉서티 마케팅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검색 엔진에서 광고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구글, 빙 등 다른 인공지능 기반 광고가 어떻게 작동할지를 예고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자체 구독 기반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퍼플렉서티와 챗GPT와 같은 신규 참여자들이 광고 모델을 탐색하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구글의 'Search Generative Experience'(SGE)나 다른 AI 검색 도구에 대한 구독이 유료 사용자에게 광고를 배제하지는 않지만, 유료 계층을 고려하는 것은 구글이 SGE에서 광고가 효과적일 방법에 대한 완전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검색은 올해 구글의 전 세계 광고 수익 1891억 1천만 달러(약 251조 5163억 원)중 1571억 2천만 달러(약 208조 9696억 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