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 넷플릭스는 강력한 1분기 성장을 보고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약 933만 명의 유료 가입자가 새로 추가되어 총 구독자 수가 2억 696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넷플릭스의 1분기 수익은 예상치인 87억 3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94억 9천만 달러(약 12조 3,370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3억 3천만 달러(약 3조 2,9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입니다.
구독 피로가 과장된 현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과 가치 제안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앱 내 게임과 같은 다양한 추가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게임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전통 미디어와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4,550억 달러 규모의 게이밍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광고 측면에서는, 넷플릭스가 올해 초 광고 지원 구독 모델에 2,30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추가하며 스트리밍 라이브 스포츠와 WWE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 주목됩니다. 이는 CTV 시장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주가 하락은 넷플릭스의 핵심 사업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데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시사하며, 향후 성장 전략과 광고를 통한 수익 증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