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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으로 보는 대한민국 총선: 채널 뉴스 아시아

2024년 4월 10일에 열린 대한민국의 총선 결과를 외신에서는 어떻게 다루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서울 외신 기자 클럽에 가입된 외신 중 임의로 골라 그들이 보도한 내용을 다루는 시리즈는 연재하고자 합니다.

 

먼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채널 뉴스 아시아(CNA)의 기사를 다루고자 합니다. 채널 뉴스 아시아는  1999년 3월 Mediacorp에 의해 설립된 싱가포르의 영어 뉴스 채널입니다. CNA는 "아시아를 이해하기"라는 모토로, 아시아의 시각에서 글로벌 사건에 대해 보도합니다.

 

채널 뉴스 아시아는 개표가 완료된 2024년 4월 11일 오후에 <'레임덕' 한국 대통령, 선거 파문으로 흔들리다('Lame duck' South Korea President reels from election debacle)>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내 보냅니다.

 

이 기사는 사실상 AFP의 내용으 종합한 것으로 채널 뉴스 아시아의 독자적인 식견보다는 통신사가 전달한 드라이한 정보 전달에 집중합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이 의회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갖게 된 참담한 선거 결과 이후 '개혁'을 약속했으며, 그의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당 대표 한동훈이 사임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총리와 여러 고위 보좌관들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결과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 동안 레임덕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며 선거 이후 여권과 내각의 핵심 인물들의 사퇴 소식을 먼저 다루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레임덕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실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조명을 받은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의회에서의 승리를 통해 경제 위기와 민생 문제 해결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현금 지급, 무료 교복 및 출산 관련 지원을 포함한 여러 정책을 통해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여러 부패 혐의에 직면해 있으며, 그는 이를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라며 이재명 대표아 어떻게 대중의 인기를 얻었는지, 그리고 현재 그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끝으로 CNA는 "윤 대통령은 강경한 대북 정책과 함께 미국,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했으나, 불평등, 높은 주거비, 청년 실업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또한, 그가 대중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총선 패배의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문 기사 보기:  https://www.channelnewsasia.com/world/south-korea-election-yoon-suk-yeol-party-425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