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스그룹(Publicis Groupe)은 2024년 1분기에 5.3%의 성장을 달성하여 32억 유로(약 4조 3,200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의 회장 겸 CEO인 아서 사두(Arthur Sadoun)는 "계속되는 신규 사업의 호조"와 "기술 부문의 명확한 반등"이 이번 분기의 강력한 성과에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마케팅 사업인 엡실론(Epsilon)과 퍼블리시스 미디어(Publicis Media)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룹의 디지털 비즈니스 변혁 컨설팅 사업을 담당하는 퍼블리시스 사피엔트(Publicis Sapient)는 고객 지출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1%의 "순차적 개선"을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룹은 올해 사피엔트가 더 강한 성장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라틴 아메리카가 7.8%로 가장 높은 유기적 성장률을 보였고,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이 각각 6.2%를 기록했습니다. 북미는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여 20억 유로($2.15 billion)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4%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영국에서는 창의적인 부문과 미디어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약간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퍼블리시스는 올해 유기적 성장률이 4%에서 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이 범위 내에서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퍼블리시스가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