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마을은 파파캠핑장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프로방스 마을까지는 주차장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바로 붙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술과 고기와 회로 배를 따듯하게 채우고 나오니 멀리부터 형형색색의 조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 세 번째로 여는 빛축제였습니다.
프로방스마을 주차장에 잎을 잃은 거대한 나무는 잎 대신 조명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갈라드리엘이 살고 있는 로스로리엔에 온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프로방스 마을 내 상가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 질 수 있도록 이쁜 소품들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상가 내부 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온통 조명으로 치장하여 연말의 분위기를 실컷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빛축제가 벌어지는 메인 이벤트 장소와 연결된 통로 입니다. 이 통로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하시어야 합니다.
프로방스 마을 빛축제 메인 이벤트 공간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요즘 바깥에서는 캐롤도 들을 수 없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없는데, 이곳에서는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우연히 프로방스 마을 빛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바로 옆의 캠핑장에 묶은 관계로 차량 정체도, 혼잡도 피하면서 여유롭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