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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아시아태평양 지역서 틱톡 추격… 크리에이터 마케팅 지형 변화 예고 인도 틱톡 금지와 규제 강화 여파로 숏폼 시장 판도 재편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스타그램이 틱톡을 빠르게 추격하며 숏폼 플랫폼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특히 인도와 일본에서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 증가가 두드러지며, 시각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올해 일본에서 4,44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에서는 연간 사용자 수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인도 내 틱톡 금지 조치 이후 인스타그램이 젊은층과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의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반면 틱톡은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호주의 온라인 안전 개정법(Online Safety Amendment Act)에.. 더보기
코스피 3000 돌파, 이것이 정말 ‘베네수엘라화’의 신호일까? 코스피가 오늘 드디어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증시 역사상 상징적인 숫자를 다시 회복했다는 점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고무된 분위기입니다.하지만 의외로 온라인에서는 “화폐가치 폭락에 의한 명목상 상승일 뿐”, “현금 무용론의 시작”, “한국도 베네수엘라처럼 될 것”이라는 반응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같은 주장은 타당할까요?주가 상승 = 통화량 증가’? 단순한 등식은 위험합니다인플레이션과 통화량 증가가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경우도 분명 존재합니다.하지만 이번 한국 증시 상승은 그와는 결이 다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해 왔고, 시중 유동성도 팬데믹 당시만큼 넘치지 않습니다.즉, 돈이 넘쳐나서 주가가 올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무엇이 진짜 주가를 올렸는가?1. 외국인.. 더보기
Cannes Lions 2025 인사이트 '광고의 새로운 무게 중심'…AI와 진정성, 그리고 성과 중심 전략Cannes Lions 2025는 단순한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을 넘어, 글로벌 마케팅 산업의 흐름을 좌우할 전략적 전환점을 제시했다. 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 성과 중심 전략, 그리고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사회적 메시지였다.AI의 보편화, ‘창의력의 조력자’로 재정의광고 산업에서 AI는 이제 실험이 아닌 현실적인 퍼포먼스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제작의 효율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타겟팅과 실시간 최적화를 통해 성과 중심의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졌다.Teads, Outbrain, Meta 등 플랫폼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자동화, 지면 최적화 등으로 퍼포먼스와 브랜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을 적극 제안.. 더보기
YouTube, ‘Open Call’로 브랜드 콘텐츠 협업 혁신 시도… 300만 창작자와 직접 연결 중개 없는 크리에이터 브리프 시스템으로 콘텐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예고YouTube가 Cannes Lions 2025에서 발표한 ‘Open Call’ 기능이 브랜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능은 광고주가 캠페인 브리프를 직접 게시하면, 유튜브 수익 창출 파트너(크리에이터) 300만 명 중 자격을 갖춘 이들이 이에 응답해 자율 제작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는 구조다. 선정된 콘텐츠는 Google Ads의 '파트너십 광고'로 집행되어 브랜드는 대규모 도달과 크리에이티브 통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매칭을 넘어서: 브랜드가 먼저 브리핑하고, 크리에이터가 직접 응답한다Open Call은 전통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구조—브랜드가 에이전시를 통해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선별하.. 더보기
WPP Media, 미디어 부문 최고 영예 ‘Media Grand Prix’ 수상 - AI 시대의 ‘진짜 아름다움’을 정의하다 Cannes Lions 2025에서 WPP Media, Unilever와 함께 Dove의 혁신 캠페인으로 대미 장식WPP Media가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5에서 미디어 부문 최고상인 Media Grand Prix를 수상했다. 수상작은 Unilever의 대표 브랜드 Dove와 협업한 ‘Real Beauty Redefined for the AI Era’ 캠페인으로, 미국 Mindshare 팀이 주도한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Pinterest 플랫폼의 AI 추천 시스템을 해킹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미의 기준 대신 진짜 여성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더보기
“AI가 당연해진 시대, Cannes에서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 Allison Schiff의 칸 단상 Cannes Lions 2025 현장에서 엿들은 광고 업계의 본심과 위트 “Forget AI – now it’s all about AIX, the AI experience.”“그들은 제품을 프리미엄처럼 보여달라고 했어요.”“그런데 agentic한 게, 진짜 authentic한 걸까?” Cannes Lions 2025의 중심 거리인 라 크루아제트에서 들려온 이 대화들은 지금 광고 업계가 마주한 혼란과 기대, 그리고 본질에 대한 질문을 상징한다. AdExchanger의 편집장 Allison Schiff는 최근 칸 현장에서의 경험을 한 편의 짧은 칼럼에 담았다. 칵테일 파티에서 한 업계 리더가 그에게 던진 질문은 단순하지만 묵직하다. “AI가 완전히 상용화된 후, 광고 산업은 Cannes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 더보기
Meta, Scale AI에 최대 150억 달러 투자…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 선언 Cannes Lions 2025에서 신기능 11종 공개와 함께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 선언Meta가 Cannes Lions 2025에서 총 11종의 신형 AI 광고 기능을 공개함과 동시에, AI 훈련 데이터 기업 Scale AI의 지분 49%를 140~150억 달러(약 19조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Meta가 단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신호탄이다. 이미지부터 영상까지, 광고 자동화 기능 대거 출시Meta는 자사 AI 광고 제품군인 Advantage+를 중심으로 △브랜드 일관성 자동화(로고, 컬러, 폰트 등) △이미지-영상 변환 △음성 기반 반응형 콘텐츠 △제품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이미지 .. 더보기
Netflix House, 팬덤을 공간으로 확장하다 — 넷플릭스의 몰 진출이 의미하는 것 2025년 말 미국 댈러스와 필라델피아에 첫 매장 오픈… 오리지널 IP의 오프라인 경험화 전략 본격화넷플릭스가 자사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오프라인 체험형 공간 ‘Netflix House’를 2025년 말 미국 내 두 곳에서 개장한다. 위치는 각각 텍사스주 댈러스의 갤러리아몰(Galleria Dallas),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킹오브프러시아몰(King of Prussia Mall)로, 각각 약 100,000평방피트(약 2,800평)의 대형 복합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세 번째 매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넷플릭스 IP, 팬의 일상으로 들어오다Netflix House는 단순한 팝업 스토어가 아니다. ‘Wednesday’,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 더보기
이재명-이시바, G7서 첫 양자 정상회담…日 “분리할 수 없는 관계” 강조 제51차 G7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 알버타 주 카나나스키스에서 6월 17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 지향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양국 정상이 대면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은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며, 경제·안보·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 역시 “양국은 보완적인 관계이며, 셔틀 외교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일 경제 협력의 확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현안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 교류 강화 등.. 더보기
G7서 첫 대면한 한-호 정상, 유쾌한 인사로 협력 의지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 알바니지 총리에게 “기대 이상”… 양국 경제·안보 협력 강화 전망2025년 6월,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제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가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호주 유력 매체 news.com.au는 6월 17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나눈 유쾌한 인사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를 만나 "기대 이상"이라며 호감 어린 평가를 내놓았고,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보톡스를 맞은 줄 알았나?”며 농담으로 화답했다. 현지 매체는 이 장면을 두 정상이 보여준 유연한 외교 스타일의 상징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및 안보 분야에서의 실질적 .. 더보기